Viennastory

2주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. 마지막 날 때쯤 되니 새벽에 허기짐과 배고픔이 한결 적응되었다. 늘 있던 배고픔이 갑자기 사라졌다? 그건 아니다. 견디고 조절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을 뿐이다. 이제 해산의 시간인가?자문도 해보았지만 그렇다고 무언가 먹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 것도 아니다. 먹고 싶은 것도 많다. 하지만 그 보다 강한 욕구는 살을 빼서 건강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과 외모적으로도 자신감 넘치는 나로 살고 싶기 때문이다. 몸무게 감량의 최종 변화는 총 3.3kg (57.6kg-->54.3kg)이다. 흔히 단기간에 5-10kg를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프로그램이라 해서 매우 유명하다. 하지만 감량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은 내가 무리하게 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것이다. 이전 포스팅에서 조리법과 ..

7일째 날이 밝았다. 아직도 다이어트를 포기하지 않은 나 스스로를 발견하니 대견하다. 어깨 토닥토닥 근래 들어 결심 후 실천까지 이르기까지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최고 잘했다. 포기도 습관이라고 잘못된 신념에 빠진 삶이었고 그래서 더 반성합니다. 그것이 나답지 않은 것이기도 하고 이제는 비장한 목표를 세운 만큼 성공을 위해서 앞으로 달려가려 합니다. 아침 - 구운 계란, 2개, 자몽 1개, 블랙커피 1잔점심 - 자몽 1개, 차가운 닭가슴살 100g, 블랙커피 한잔저녁 - 닭가슴살, 닭가슴살을 얻은 야채수프 (마녀수프) [치킨 야채수프] 닭가슴살을 삶은 물에는 월계수 잎이 들어 있어 비릿함이 잡혀 버리지 말고 육수로 사용한다. 셀러리, 토마토, 당근 1개, 양파 작은 것 1개, 양상추를 주 재료로 사용한다..